'왜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됐어요?'
'직장인일 때보다 좋아요?'
'디자인 일은 어떻게 구해요?'
'디자인 견적 어떻게 내나요?'
'수입이 얼마나 되나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TOP 5
항상 이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었지만
막상 실천이 어려웠던 이유는
그때그때마다 상황이 달라서
한 가지를 콕 집어 말하기가 정말 정말 애매했다.
'외주 구하는 법, 견적 내는 법, 수익...' 모든 상황이 늘...😏
하지만 어느덧 프리랜서 경력만 5년 정도 쌓여
(저는 '회사 소속 → 프리랜서 → 회사 소속 → 프리랜서' 이렇게 거취(?)를 옮겨 다녔습니다.)
어느 정도 평균값이 생겼고
코시국에 프리랜서나 재택근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이 생겨,
내가 일하고 있는 환경과 방법에 대해 조금씩 글을 써보려고 한다!
첫 번째 주제는
빠-밤!
프리랜서 프로젝트 구하는 법
(디자인 외주 구하기)
요즘은 3개의 고정적인 클라이언트와 일을 하고 있어
디자인 외주를 구하고 있지 않지만
그동안 써먹었던 여러 방법들을 정리해본다.
이제 막 프리랜서 디자이너 준비를 시작한다면
한 군데 우물만 파지 말고
여러 군데 내 흔적을 뿌려놓길!
언제 어디에서 '월척 프로젝트'를 만나게 될지 모르니까😍
1. 아웃소싱 플랫폼 이용하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
1-1)
많이 이용하는
'위시켓, 프리모아'로 몇 번 지원을 했지만
실제로 프로젝트가 성사된 적은 없었다. (아쉽)
1-2)
'디자인그룹나인'
재택이나 프리랜서보다 파견 형식의 공고가 많지만
경험이 부족하다면 파견근무도 추천!
나도 퇴사하고 첫 프리랜서는 파견직으로(금융관련 리뉴얼 프로젝트)
시작했다. 여기서 구했던 건 아니지만...
1-3)
정말 정말 실무 경험이 1도 없어
경험 쌓기가 하늘의 별따기 같은 분이 아니라면
크몽이나 라우드소싱은 비추👎
그 이유는
*디고디 원찬님의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속 시원-!!!!!
1-4)
참,
사람인, 잡코리아, 로켓펀치 등
구인구직 서비스에 인재 등록은 기본!
프리랜서 or 재택근무로 프로젝트를 구하고 있다고 꼭 명시하기!
2. 커뮤니티 이용하기
2-1)
번역, 영상편집, 작사 작곡 등 다양한 분야의 외주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외주나라
소소한 디자인 의뢰가 많아
계약만 꼼. 꼼. 히 잘한다면
프리랜서 초반 경험 쌓기 좋은 커뮤니티.
2-2)
꼭 외주 때문이 아니더라도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그룹, 블라인드 등
나와 잘 맞는 커뮤니티에서 디자이너로 소통하는 것도 중요.
직장인에서 프리랜서가 되면 고립되기 쉽기때문에... 쓸쓸😞
소통을 꾸준히 하다 보면
프로젝트를 소개받을 기회도 생길 수 있다!
(물론 이 활동은 프로젝트 수주가 목적은 아님)
현재 한 온라인 소모임에 참여 중이고
멤버가 소개해준 클라이언트 분과 꾸준히 작업도 하고 있다.
3. 내 홍보 채널 운영하기!
내 홍보 채널을 갖는 건
프리랜서 디자이너라면 필수!
지금 보시고 있는 이 블로그 말고
대학생 때부터 간간히 활동하던 네이버 블로그가 있는데,
꽤 오랜 기간 운영한 블로그라 그런지
대충(?) 써도 잘 노출됐다.
지금은 홍보를 위한 운영은 하지 않고 있음
블로그에 간단한 소개, 포트폴리오,
프리랜서 프로젝트를 구하는 포스팅을 한 뒤,
내 블로그가 검색만 잘 된다면
확실히 문의가 많이 오긴 하지만...!
너무 자잘하거나 너무 광범위한 일,
또는 견적 떠보기가 많아
좀... 귀찮...😭
블로그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확실한 문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전화보다는 네이버 톡톡, 카톡 채널 등을 이용해
상담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4. 역 제안하기!
경상도에 살고 있는 나.
아무래도 IT 회사는 서울에 많다 보니...
(지금도 다 서울에 위치한 회사들과 일하고 있네요. 엉엉)
지방에 사는 프리랜서 UI 디자이너는
프로젝트 구하기 쉽지 않다. 😭😭😭
그래서
사람인이나 잡코리아 부산 경남 지역 채용 공고 중
'이 정도 업무는 재택근무나 프리랜서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곳에 프리랜서 역 제안을 드렸고
이런 식으로 3군데와 계약 성공!
모두 좋은 경험이었다! 👍
5. 역시, 아는 사람이 최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프로젝트를 구해봤지만
전 직장 상사ㆍ동료분들의 소개로 일 할 때,
가장 안심이 되고 편함.
디자인 경험도 경험이지만 인맥도 중요하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몇 년 정도 해보고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직장에서 지지고 볶으며 쌓았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길!
6.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작은 일도 소중히, 꼼꼼히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면
그때그때마다 새로운 사람을 구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하는 것보다
한번 손 발을 맞춰본 상대와 일을 하는 것이
상호 간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다시 찾을 확률이 높다.
함께 일했던 클라이언트가 다시 연락이 오고
내가 그 회사의 전담 디자이너가 된다면,
안정적인 프리랜서 디자이너 생활도 가능해진다.👏
나는 5~6번의 방법으로
요즘엔 따로 프로젝트를 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프리랜서 디자이너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프리랜서기 때문에
사실 언제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지롱?
이제 막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준비하고 있다면 프로젝트 구하기가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조금 늦더라도 첫 단추를 잘 끼운다면 즐겁고 만족스러운 프리랜서 디자이너 생활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응원해요!!! 으쌰으쌰!!!
프로젝트를 구하기 전 먼저 갖춰야 할 기본자질은 실력과 성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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