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갤럭시워치 비켜🖐️ 예쁘고 배터리 오래가는 가민 스마트 워치 추천

 

여자 스마트워치 추천

내돈내산 후기

#가민 릴리 Lily

 

 

"시계, 어디 거예요?"
"그거 좋아요?"

내 스마트 워치를 본 사람들의 질문 패턴.


내 대답은 항상

"네! 짱 좋아요!"

가민은 1989년 설립되어 미국에 본사가 있고
아웃도어 전용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어떤 점이 그렇게 만족스러웠는지 가민 스마트워치 릴리의 4개월 찐 사용후기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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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봉 후기

개봉박두

짠✨
내가 고른 로즈골드 라이트 샌드 컬러의 가민 릴리
베이지 톤을 좋아해서 큰 고민 없이 골랐다.
실제 색상은 그레이가 한방울 섞인 듯한 느낌

(여분 스트랩도 따로 구매 가능)

가민 릴리 구성품

구성품은 매우 간단간단한데
스마트워치 본품, 설명서, 충전기, 액정필름, (정체모를) 스티커가 들어있고

굳이 설명서를 읽어 보지 않아도 될 만큼 조작은 쉽다.

2. 착용감

액정 on/off된 릴리

개인적으로는 액정의 패턴이 없는 게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팔목이 가는 편이라
웬만한 사이즈의 스마트 시계는
착용했을 때 붕~떠 보이는 느낌이 있는데
직경 34mm 렌즈 릴리는 내 손목에 착-붙!!!
로즈골드 액세서리와도 찰-떡!!!

가민 공홈의 비보 상세 이미지

처음에 내 눈에 들어왔던건 가민의 스마트워치 비보.
부산 롯데 백화점 가민 매장에서
비보와 릴리를 둘 다 착용해보니,
릴리가 훨씬 콤팩트해서 손목에 차~악 감겼다.

그리고 비보는 액정의 2/3 범위 정도에만 정보가 표시되고
아날로그시계 방식이 시각을 인지하는데
아무래도 직관성이 떨어질 것 같기도 해서 릴리로 결정!

3. 스마트 기능

뭐니 뭐니 해도 스마트 워치라면 기능이 중요하지!
쪼꼬만 해도 있을 건 다 있는 가민 릴리

[💪건강 관련 기능]
심박측정, 스트레스 추적, 생리주기, 수분 섭취 추적, 호흡 추적, 혈액 내 산소포화도, 수면 모니터링, 소모 칼로리, 걸음 수 추적

[📱휴대폰 커넥티드 기능]
알림 연동(문자, 전화, 앱 알림(당근 카카오 메시지도 확인 가능), 구글 캘린더 연동, 휴대폰 찾기

내가 가장 만족하는 스마트워치 기능은
문자 카톡 등 휴대폰 알림 연동, 걸음/심박 수!!!

가민릴리 - 캘린더 연동

먼저 캘린더 연동
마침 회사와 내 일정 모두 구글 캘린더로 관리하고 있어서
릴리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어 편하다.

가민릴리 - 걸음수 체크

다음은 걸음 수

잘 걷지 않는 나에게 경각심을 가지게 해주는 릴리...😂
물론..
계속 보다 보면 무덤덤 해지는 건 어쩔 수 없...하핫

목표 걸음수를 채우면 작은 축하를 건내기도 하고
목표 걸음수를 설정하지 않으면
그동안 쌓인 걸음 수 데이터에 맞춰
목표를 계속 조정해주는 똑똑한 스마트워치다!

가민릴리 - 스트레스 지수 체크

스마트워치를 사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인
스트레스 체크 기능

왜냐면 요즘의 나는 꽤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무니다...😭

릴리가 스트레스 수치를 어떻게 측정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약간의 신뢰가 가는 이유는
회사만 벗어나면 스트레스 지수가 확 낮아진다....하하하
(대표님, 저는 회사가 좋.습.니.다)

가민릴리 - 심장박동수와 분당 호흡수

두근두근 할빗💕

이상 심장박동수를 설정해두면
이상 수치가 됐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상 심장박동수를 120으로 설정해두면 120이 넘어가는 순간 진동이 드륵드륵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긴장한 탓인지
심장박동수가 올라가 진동이 울리는데,
이 소리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살짝 들리는 크기라서
정말 중요할 자리에는 알림을 꺼두거나 시계를 잠깐 놓고 오는 것을 추천!

참!
술도 많이 마시면 심장박동수가 올라가 알림이 울린다.
술자리에서 이 알림이 울리면 가민이
'그만 마셔! 주인 놈아!' 하는 느낌이라 뭔가 귀엽다는...😁

휴식만 잔뜩한 내 소비 칼로리

하루 동안 소비한 칼로리 확인

휴식에 쓰인 칼로리가 대부분이라는 것은
그냥 숨 쉬고 먹고 자는데만 칼로리를 썼다는 것(뻘쭘)

운동합시다!

이렇게 한 화면 안에서
심장박동수, 스트레스 지수, 신체 배터리를
동시에 확인할 수도 있어
내가 보기 편한 대로 설정하면 된다.

당신은 할 수 있어요! 🥳

매일 아침 나름의 응원과 함께
일정, 목표 걸음 수, 내 생리주기 등을 알려주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주는 릴리

시계 디스플레이 아래에 'O'모양을 꾸욱 눌러
진동 크기, 시계 표시 디자인, 메뉴 구성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위쪽으로 슥 쓸어 올리면
문자, 음악, 내 휴대폰 찾기 등 부가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휴대폰을 자주 놓고 다니는 나에게 내 휴대폰 찾기는 매우 쏠쏠한 기능!

이 모든 건강 리포트는 가민 Connect앱에서
시간/일일/주간별로 볼 수 있어
처음엔 마냥 신기해서 매일매일 보곤 했었다.


자세한 기능은
👇가민 공홈 릴리 상세 설명 참고👇

Lily | 웨어러블 | 제품 | Garmin | Korea | Home

4. 가민 릴리 후기 총평

① 편의성 ★★★★☆
'스마트워치가 꼭 필요할까?'
휴대폰을 끼고 사는 나에게 스마트워치는 불필요하게 느껴졌었다.
그.런.데!
막상 스마트워치를 써보니
시간, 메시지를 확인할 때 완전 편함.

②배터리 ★★★★★
한 번 충전하면 3-5일은 거뜬!

③디자인 ★★★★☆
굉장히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그 어느 스마트워치보다 예쁨 뿜뿜
스트랩 디자인이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불편한 점 한 가지!
불편한 점은 딱 한 가지 있는데,
카톡 알림이 올 때
알림을 꺼 둔 채팅방의 새 메시지 알림도 같이 오는 것.
채팅 방 하나하나의 알림 on/off 설정은 반영되지 않고 카톡 자체의 알림을 껐는지 켰는지만 연동되기 때문!

이 한 가지만 빼면 그 어떤 스마트워치보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콤팩트하고 이쁘고 내가 원하는 기능이 쏙쏙 들어있어서 완전 마음에 쏙 든다!

여자 스마트워치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 추천! 👍